30년 전통의 생포갈비가 전하는 특별한 맛

고기의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전통 생돼지갈비 전문점

이병욱 | 기사입력 2011/06/07 [17:45]

30년 전통의 생포갈비가 전하는 특별한 맛

고기의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전통 생돼지갈비 전문점

이병욱 | 입력 : 2011/06/07 [17:45]

하루 내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 식도락만큼 더 좋은 것이 있을까. 특히나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식도락을 즐기며 기력도 보충할 겸 고기를 찾는 직장인들이 많다. 때문에 맛집으로 소문난 고깃집은 늦은 저녁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김포의 소문난 맛집 생돼지갈비 전문 ‘생포탄’ 역시 이러한 곳 중 하나. 김포 ‘생포탄’은 저렴한 가격 만을 앞세운 저가형 고깃집과는 달리 우수한 국내산 암퇘지의 맛과 품질로 승부하며 맛집전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포의 유명한 맛집이다.

재료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려내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바탕으로 선홍빛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가 기막히게 어우러지는 생포갈비는 김포 ‘생포탄’ 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돼지고기 최고부위인 갈빗대에 붙은 살을 정성스레 하나하나 포를 떠서 늘이고 사이사이 칼집을 넣어 식감과 치감을 극대화시키는 30년 전통생갈비는 이 고깃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과 정성이다. 

또한, 돼지생갈비를 주문을 하면 도마 위에 굵은 소금이 휙 뿌려진 채 길게 포를 떠 늘인 먹음직스런 고기가 나온다. 말 그대로 온전히 신선한 원재료의 맛을 자신 있게 서비스하겠다는 생포탄의 자신감이다. 

매장에서 ‘직접 갈빗살을 포 떠 굽는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생포탄’은 3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방식을 고수하며 신선함과 정직함으로만 승부하고 있다. 일체 조미료나 양념 없이 생으로 돼지갈비를 구워내며 소갈비 못지않다는 것을 맛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굽는 방식 또한 가스버너가 아닌 숯불에 굽는다. 숯불이 좋은 이유는 가스보다 화력이 좋을 뿐 아니라 순식간에 고기를 굽기 때문에 육즙이 배어 있고 본연의 향은 남아 있어 고기 맛이 한층 좋아진다는 것이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게 준비되는 기본반찬들은 생포갈비의 맛을 더욱 북돋는다. 갈치속젓, 전라도 갓김치, 절인 고추 등과 함께 먹는 돼지생갈비의 맛은 말 그대로 최고! 참숯에 구워먹는 생포갈비는 풍부한 육즙과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씹지 않아도 사르르 입안에 녹아 들어가는 천하일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서브메뉴들도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생포양념갈비, 돼지껍데기, 소갈비살, 미향주물럭, 고추장불고기 등이 생포갈비 못지 않은 맛을 자랑하고 소문난 계란토핑과 특미볶음밥 역시 고기를 먹은 후 꼭 맛봐야 할 별미 중의 별미다.

한편, 20대 연인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기는 김포맛집 ‘생포탄’은 최근 각종 모임장소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외관과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내부 인테리어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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