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보다 더 아름다운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①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8/17 [08:11]

낮 보다 더 아름다운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①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이성훈 | 입력 : 2019/08/17 [08:11]

[이트레블뉴스=이형훈 기자]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8월이면 우리 가슴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윤동주 시인. 그는 시 별 헤는 밤에서 일제강점기 청년 지식인의 마음을 별을 통해 노래했다.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을 꿈꾸던 윤동주 시인의 별을 바라보며 추억과 사랑, 꿈과 낭만을 이야기한다. 경기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폐 채석장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기북부 대표 명소 중 하나다. 화강암 직벽, 천주호 등과 더불어 우주를 향한 끝없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 천문과학관은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전시관, 우주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영상을 보며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천체투영실, 직접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로비  


천체투영실과 천체관측실은 과학관 1층에서 천문프로그램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천체관측실로 이동해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천체투영실    


낮 관람은 오전 10시, 밤 관람은 저녁 6시 40분부터 시작되며, 마지막 관람시각은 저녁 8시 20분이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 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천문 테마파크인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양주시 장흥면 개명산에 자리해 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에 오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송암스페이스센터는 국내 최초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600㎜ 리치크레티앙식 망원경, 하이앤드급 망원경 등 최고 성능의 망원경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보다 자세한 별 관측이 가능하다. 일일천문교실, 우주과학캠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아울러 우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체험해볼 수 있는 챌린저러닝센터, 생생한 입체영상과 생동감 있는 음향으로 우주를 경험하는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등 이색적인 볼거리·체험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과 주변에는 장욱진미술관, 청암민속박물관 등의 명소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관람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으로, 최종 입장마감 시간은 저녁 7시다(개별 관람객 기준). 이용료는 패키지 프로그램인 스타이용권(천문대+케이블카+플라네타리움) 기준으로 어른 3만5천원, 초·중·고생 3만1천원, 4세~유치원생 2만7천원이다. 경기도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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