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도입

함안군 대산면은 핑크뮬리 명소로 알려진 것 외에도 국내 최대의 겨울수박 산지인데

이형찬 | 기사입력 2019/09/15 [07:30]

함안군,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도입

함안군 대산면은 핑크뮬리 명소로 알려진 것 외에도 국내 최대의 겨울수박 산지인데

이형찬 | 입력 : 2019/09/15 [07:3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올 가을부터 악양생태공원의 특별한 상설체험인 수박식빵 및 수박쿠키 만들기, 생태놀이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악양생태공원이 위치한 함안군 대산면은 핑크뮬리 명소로 알려진 것 외에도 국내 최대의 겨울수박 산지인데, 이러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관광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 악양생태공원 수박식빵체험 도입


특히 대산과 법수지역 주민이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가을 핑크뮬리를 보기위해 대규모의 관광객이 몰려 생활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인근 지역민 위주로 15명을 선발, 총 13회에 걸쳐 제과․제빵 기술 및 친절서비스 교육, 지역관광자원 교육 등을 실시한 끝에 14명의 지역민 체험강사가 양성됐다. 체험은 악양생태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마련된 실내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올 가을은 무료로 운영된다.

▲ 악양생태공원 수박식빵 체험도입


제과․제빵의 특성상 준비시간이 필요한 탓에 오전에는 식빵, 오후에는 쿠키체험으로 진행되고, 발효와 굽기에 상당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대기시간에는 군에서 양성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놀이 과정이 진행된다. 10명 이상의 단체는 생태놀이 과정을 별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체험은 오는 9월 17일부터 시작되며, 9월 5일부터 함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man.go.kr) 체험코스 메뉴 중 관광프로그램 참가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외에도 군은 가을철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마산관리역과 함께하는 1일 버스투어인 함안 에코 어드벤처, 지역의 주요 관광지 연계방문을 유도하는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처녀뱃사공과 떠나는 에코피크닉 등 관광객 초대 준비에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핑크뮬리가 서서히 분홍빛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지금, 함안군 생태여행을 계획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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