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익룡발자국전시관 정식 개관

화석문화재 보존과 교육·홍보 통해 관광자원화 박차

박미경 | 기사입력 2019/11/20 [09:52]

진주시, 익룡발자국전시관 정식 개관

화석문화재 보존과 교육·홍보 통해 관광자원화 박차

박미경 | 입력 : 2019/11/20 [09:5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진주시는 지난 19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정식개관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16년 10월 착공하여 2018년 2월에 준공되었고, 1여 년에 걸쳐 전시환경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설물 보완을 완료하고 정식 개관하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감사패가, 시공사 등 전시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이어 전시관 기념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 정식개관 

 

전시관 구성을 보면 제1전시실(진주화석관), 제2전시실(진주익룡관),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되어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교육·영상관에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홍보 영상, 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 공룡 관련 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북카페와 진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다.

 

▲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 정식개관 

 

진주시장은 향후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전, 화석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개발,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및 박물관 연계를 통한 문화기행 등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히고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27일부터 임시 개방하여 현재까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관을 다녀갔고,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그 외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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