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여행길 에서 만나는 해넘이 명소 ②

괴곡성벽길은 충북 최고의 풍경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이성훈 | 기사입력 2019/12/06 [05:40]

걷기좋은 여행길 에서 만나는 해넘이 명소 ②

괴곡성벽길은 충북 최고의 풍경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이성훈 | 입력 : 2019/12/06 [05:40]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 이란 뜻의 자드락길은 청풍호를 감싸고 있는 제천의 명산을 넘나드는 길로 총 7개의 코스로 나뉜다. 그 중 여섯 번째 코스인 괴곡성벽길은 충북 최고의 풍경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황홀한 전망이 펼쳐진다.

▲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 지곡리 마을회관 앞에서 마주한 청풍호의 모습


청풍호 전망대에 오르면 청풍호와 주변 산세의 수려한 풍광은 물론 호수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 국립공원인 월악산 영봉까지 감상할 수 있다. 청풍호와 주변 산 너머로 떨어지는 해넘이도 인상적이니 일몰 시간에 맞춰 코스를 마무리하면 금상청화다.

▲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 나선형 계단이 특징인 청풍호 전망대 


코스경로는옥순봉쉼터~청풍호카누/카약장~쉼터~청풍호전망대~두무산~다불암~403봉~임도~고수골~지곡리마을회관 이고, 거리는 9.9km 이다.

▲ 부산 갈맷길 04-03 - 몰운대 숲길에 호젓하게 서 있는 해송들 

 

부산 사하구 갈맷길 04-03코스, 갈맷길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매력을 충분히 담고 있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코스다. 그 중 부산 갈맷길 04-03코스는 부산의 몰운대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의 구간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산업 공장이 모인 마을을 모두 볼 수 있다.

▲ 부산 갈맷길 04-03 - 다대포해변공원의 산책로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다대포해수욕장과 아미산 전망대를 따라 걷다 보면 황금빛 낙조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정리하기 좋은 길이다. 코스경로는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응봉봉수대 입구~낙동강 하구둑 이고, 거리는 13.5km 이다.

 

▲ 마포난지생명길 1코스 - 하늘공원에서 내려다 본 서울 


서울 마포난지생명길 01코스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해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매봉산을 지나 다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형이다. 약 4시간이 소요되는 제법 긴 이 코스는 서울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매봉산이 포함돼 있어 도보 여행을 즐기는 이들과 산책을 하러 나온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 마포난지생명길 1코스 - 노을 전망대에서 내러다 본 서울


특히 노을공원에서 한강이 펼쳐져 있는 탁 트인 도심 풍경과 멋진 낙조를 감상하며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걸 추천한다. 코스경로는 월드컵경기장역~월드컵공원전시관~평화의공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하늘공원~자원순환테마전시관~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노을공원~난지천공원~매봉산~월드컵경기장역 이고, 거리는 14.4km 이다. 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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