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을 위해, 사진만 봐도 봄을 느낄 수 있는 숨겨진 페루의 꽃의 도시를 소개했다.
난초의 천국, 페루 북부 산 마르틴(San Martin) 주의 주도 모요밤바(Moyobamba)는 난초의 천국으로 불린다. 모요밤바에서 자라나는 난초의 수, 다채로운 색깔과 품질 및 모양을 본다면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도시를 둘러싼 열대 지역에서는 3,000여 종의 난초를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말부터 11월까지 형형색색의 난초들이 만개해 도시 곳곳을 가득 채워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는 노란색과 하얀색 등의 다채로운 색을 자랑하는 난초와 난초의 여왕으로 알려진 카틀레아 렉스(Cattleya rex)가 있다.
꽃의 도시로 유명한 타르마(Tarma)는 페루 전역에 꽃을 공급하는 페루 최고의 꽃 생산지이다. 해발 3,500 미터 후닌(Junín) 지역 고지대에 자리한 타르마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청명한 하늘과 쾌적한 기후를 지녀 각양각색의 꽃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4월부터 5월까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는 타르마에서는 진한 향기와 주름진 여러 장의 꽃잎이 특징인 비단향꽃무(Matthiola incana)를 만나볼 수 있다. 품종에 따라 자주색, 보라색, 흰색 등 색이 다양하며, 하나의 줄기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페루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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