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 승객 위해 국제선 임시 항공편 운항

위생 키트 제공, HEPA 필터 설치 등 안전 최우선 원칙 바탕으로 안전한 여행 제공

박소영 | 기사입력 2020/12/03 [06:20]

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 승객 위해 국제선 임시 항공편 운항

위생 키트 제공, HEPA 필터 설치 등 안전 최우선 원칙 바탕으로 안전한 여행 제공

박소영 | 입력 : 2020/12/03 [06:20]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유학, 출장 등 학업과 생업을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출국해야 하는 한국 승객들을 위해 임시적으로 항공편을 띄운다. 캐세이퍼시픽이 인천과 홍콩을 잇는 항공편을 오는 6일부터 매주 일요일(주 1회) 운항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장기간 국제선 노선 중단으로 인한 교민, 유학생, 기업 출장자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해당 항공편의 운항 여부와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임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홍콩 도착 또는 경유가 가능하다. 인천발 왕복 노선 도착지는 홍콩, 유럽(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 미주(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밴쿠버) 호주(멜버른, 시드니)이다. 편도 노선으로는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유럽(스위스 취리히, 영국 런던) 미주(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 호주(멜버른, 시드니)가 있다. 호주, 대만 노선의 경우, 캐세이퍼시픽 예약발권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이외 모든 노선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와 예약발권부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홍콩에 도착한 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연결편도 운항한다. 가능 노선으로는 호주(시드니, 멜버른, 퍼스), 뉴질랜드 오클랜드, 유럽(독일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맨체스터)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와 미주 및 동남아 지역의 일부 도시이다. 국내 항공사와 연결되는 모든 항공편은 캐세이퍼시픽 예약발권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임시 항공편 노선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각국의 출입국 조건이 상이하므로 출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마련한 안전 조치인 캐세이 케어(Cathay Care)를 지속적으로 강화 및 시행하고 있다. 체크인부터 항공기 탑승 전후까지 여행의 모든 과정에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을 포함한다.

 
체크인과 탑승 수속 시에는 온라인 체크인 및 셀프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식 서비스 변경, 좌석 간 최대 간격 유지, 기내 화장실 손 세정제 비치 등 청결한 기내 환경 조성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캐세이퍼시픽은 승객들에게 마스크와 향균 티슈 등 필수 위생품이 담긴 캐세이 케어 키트(Cathay Care Kit)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 비행마다 기내 스크린, 에어컨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표면 소독, HEPA 필터 설치를 통한 청정한 공기 유지 등의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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