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일본인 아티스트가 눈에 조각한 하이디로 시작된 세계적인 축제

이성훈 | 기사입력 2020/12/03 [08:51]

스위스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일본인 아티스트가 눈에 조각한 하이디로 시작된 세계적인 축제

이성훈 | 입력 : 2020/12/03 [08:5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융프라우로 향하는 빙하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인기 만점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세계 눈꽃 축제(World Snow Festival)다. 이 축제가 없는 그린델발트의 1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983년 한 일본인 아티스트가 거대한 하이디를 눈덩이에 조각하며 시작된 이 흥미로운 축제는 그린델발트 마을 중앙에 있는 천연 아이스 링크 위에서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눈 조각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멋진 겨울 사진을 남기는 현장이 된다.

 

▲ Grindelwald_2018_01_19_gh5_grindelwald_full 


세계 각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멋진 눈 조각으로 그린델발트 마을 광장을 커다란 눈 조각 공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심사단이 거대한 조각품에 대한 비평을 내어놓고, 주제와 독창성, 기술을 근간으로 한 공정한 심사도 이루어진다.

 

▲ Grindelwald 

 

심사단에 의한 평가는 물론, 여행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들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이 축제는 그린델발트의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적인 퐁듀 이브닝과 터보강도 체험할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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