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홍릉수목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호주 멜버른식물원 등 국내외 유수 식물원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시에서 열린다. 경기 수원시는 천천동 일월공원 내 수원수목원(가칭) 조성 사업 현장에서 사진전 '도심 속 수목원이 있는 풍경'을 연다. 공사 현장 가설 펜스 외벽을 활용해 국내외 도심형 수목원 25곳의 사진을 전시했다. 전시회는 수목원 조성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 수원수목원 사업현장에서 국내외 유수수목원 만난다 _ 수원시
|
우리나라 도심형 수목원 중 가장 역사가 긴 홍릉수목원을 비롯한 국내 수목원 5곳과 미국 뉴욕식물원, 영국 위즐리가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식물원, 싱가포르식물원, 중국 진산식물원 등 국외 8개국 유수 식물원 20곳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 수원수목원 사업현장에서 국내외 유수수목원 만난다 _
|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수목원 조성이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1천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했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