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째르너 매애스, 군밤 내음 가득한 루체른 전통 가을잔치

가을방학 맞이해 신이 난 루체른 꼬마들 대관람차가 들어서는 루체른 호숫가에는

이성훈 | 기사입력 2021/09/13 [04:01]

로째르너 매애스, 군밤 내음 가득한 루체른 전통 가을잔치

가을방학 맞이해 신이 난 루체른 꼬마들 대관람차가 들어서는 루체른 호숫가에는

이성훈 | 입력 : 2021/09/13 [04:0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매년 펼쳐지는 루체른 가을 잔치는 서늘해진 가을을 맞이하며 꼬마부터 노인들까지 모두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 Luzern, Kapellbruecke  © 스위스 정부관광청

 

지난 수십 년간 수만 명의 사람들이 루체른의 복합 문화 센터인 카카엘(KKL) 옆으로 뻗어난 호숫가의 선착장, 인젤리케(Inseliquai)로 몰려들어 이 가을 잔치를 만끽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 부터 17일까지 16일간의 잔치에 총 35만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큰 축제다.

 

▲ 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호수에 바로 접한 인젤리파르크(Inselipark) 공원에는 100개가 넘는 목조 부스가 세워지고, 품질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 음식 부스와 행사장 레스토랑에서도 맛깔난 가을 요리를 선보인다. 갓 구운 소시지와 군밤을 비롯하여, 각종 향신료를 넣어 구운 마겐브로트(Magenbrot) 빵 등 각종 케이크의 냄새가 장터를 구수하게 물들인다.

 

▲ 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출출한 배를 채웠다면, 대형 관람차와 회전목마, 스쿠터 트랙 등 신나는 놀이 기구를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 루체른 중앙역에서 복합 문화 센터, 카카엘(KKL)을 지나 인젤리 부스파르크플라츠(Inseli Busparkplatz) 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 잔치가 벌어진다.

 

▲ Luzern, Messe  © 스위스 정부관광청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그 외 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잔치가 벌어지고, 놀이기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루체른 관광청 www.luzern.com /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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