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11월 걷기여행길 5곳 ①

아름다운 늦가을에 걷기 좋은 길 5곳을 11월의 걷기여행길로

박미경 | 기사입력 2021/11/14 [10:50]

관광공사 추천 11월 걷기여행길 5곳 ①

아름다운 늦가을에 걷기 좋은 길 5곳을 11월의 걷기여행길로

박미경 | 입력 : 2021/11/14 [10:5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아름다운 늦가을에 걷기 좋은 길 5곳을 11월의 걷기여행길로 추천했다. 11월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단풍을 바라보며 걷기 좋은 추천 코스는 부여 사비길(충남 부여), 석굴암-불국사길(경북 경주), 주왕산 계곡탐방로(경북 청송),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인천),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전북 고창)이다. 

 

▲ 궁남지

 

때마침 공사에서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30일(화)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개인 단위로 가까운 걷기여행길을 걸으면 되며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 걷기여행길 필수 경유지 3개를 통과하면 완주가 인증되며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 부소산성 삼충각


두루누비 앱에서 11월 이달의 추천길을 걷고 캠페인에 참여해 보자. 이달의 추천 길과 ‘다시 걷는 대한민국’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누리집(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두루누비앱 : 전국 2,180개 걷기길 코스(‘21.11월 기준) 개요, 관광명소등 제공

 

▲ 부여 객사의 가을풍경

 

(충남 부여) 부여 사비길은 궁남지, 금성산, 부소산성과 같은 단풍 명소들을 만날 수 있어 가을철에 걷기 좋은 길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백제역사문화지구’와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 사비시대 백제의 유적지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부소산성은 잘 보존돼 있는 숲이 자랑거리다.

 

▲ 궁남지 야경


도심과의 거리도 멀지 않고, 정상의 해발고도가 100 m도 채 되지 않은 야산이기도 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부여 사비길. 올 가을, 단풍놀이 겸 역사기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걷기여행길이다. 

 

▲ 부여 사비길의 가을


코스경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신동엽생가 - 부여궁남지 - 능산리고분군 - 금성산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구드래조각공원 -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이고 거리는 13.4 km 이다.

 

▲ 불국사 입구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은 신라시대 불교 문화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세계 최고 걸작품이자 불교의 성지인 석굴암을 시작으로 토함산탐방로 2.2 km, 불국사 단풍길 약 1 km, 그리고 불국사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산속 깊은 곳의 고요함 속에서 차분하고 조용히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 짙은 가을 속에 자리한 석굴암


약 3 km 코스는 부담도 없고, 탐방로도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아름다운 낙엽과 역사 유적지가 잘 어우러진 풍경 덕에 사진을 찍는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이다. 코스 경로는 석굴암주차장 - 석굴암 - 토함산탐방로 - 오동수화장실 - 불국사단풍길 - 불국사 이고 거리는 약 3.3 km 이다.

 

▲ 석굴암에서 불국사로 내려오는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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