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어린왕자 조형물과 바닥조명설치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도시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김미숙 | 기사입력 2021/11/23 [11:36]

서울시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어린왕자 조형물과 바닥조명설치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도시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김미숙 | 입력 : 2021/11/23 [11:3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바닥에 펼쳐진 별과 달, 수놓은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우드볼 조명이 걸린 터널이 어우러져 빛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여의도공원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고 도시공원에 활력을 더하고자 35m 길이의 장미터널에 우드볼 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 전통의 숲 아담길 조형물 _ 서울시


특히 LED를 사용한 100개의 우드볼 조명에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유난히 길고 지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 터널에서는 다양한 응원글도 만나볼 수 있어 터널을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뿐만 아니라 공원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겨울밤 도시공원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우드볼 터널은 여의도공원 12번 출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산책로는 어린왕자와 여우 등 다양한 조형물이 바닥조명과 조화를 이뤄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반짝이는 별자리와 달, 사막여우가 건네는 따뜻한 인사와 별처럼 쏟아지는 조명은 마치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B612행성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여의도공원 장미터널 _ 서울시


전통의 숲은 도심에서 고즈넉한 우리나라의 전통적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숲으로 우리나라 고유나무들을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다. 아(我)담(談)길은 어린왕자의 대표적 이미지와 명대사를 활용한 조형요소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 또 다른 나와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길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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