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한복의 조형이 아닌 색(色)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 전시

시로 만든 60여 송이의 대형 꽃들이 설치되는데, 그 중 한 송이는 남원의 청소년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하고

이소정 | 기사입력 2021/11/24 [02:50]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한복의 조형이 아닌 색(色)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 전시

시로 만든 60여 송이의 대형 꽃들이 설치되는데, 그 중 한 송이는 남원의 청소년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하고

이소정 | 입력 : 2021/11/24 [02:5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하는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용구의 <색을 품다. 잇다. 꿈.>”을 전시한다.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한복문화지역거점 전시 _ 남원시

 

세계적인 이미지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신용구의 <색을 품다. 잇다. 꿈.>은 한복의 조형이 아닌 색(色)이 주는 설득력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기 위한 작품이다. 한복의 주재료인 모시로 만든 60여 송이의 대형 꽃들이 설치되는데, 그 중 한 송이는 남원의 청소년들이 직접 천연염색을 하고 바느질까지 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한복문화지역거점 전시 _ 남원시


남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사진 맛집’이라고 불리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 이 작품이 설치되면 또 하나의 포토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는 “한복의 주재료였던 모시로 만든 붉은 꽃은 생명과 존재의 이유를 상징한다. 사람들이 겨울에 핀 붉은 꽃 속을 거닐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고 작품 제작 의도를 설명하였다. 이번 전시와 연계한 신용구의 이미지 퍼포먼스 공연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는 27일(토) 오후 2시에 미술관 야외 수중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 함파우길 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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