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12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개최

제2회 부산 탐조대회, 홍보체험부스, 특별전 및 특별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이형찬 | 기사입력 2021/11/24 [03:11]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12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개최

제2회 부산 탐조대회, 홍보체험부스, 특별전 및 특별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이형찬 | 입력 : 2021/11/24 [03:11]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제12회 겨울 철새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지역 탐조문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2회 부산 탐조대회, 깃털 볼펜 만들기, 지구를 위한 세계인의 약속 등 체험부스(10종), 특별전 및 특별강좌, 생태체험 프로그램(겨울철새 먹이주기, 야생동물 자연복귀 등), 해설이 있는 전동카트, 철새사랑 곡류 모으기, 나도 사진작가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 제12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웹포스터(최종) _ 부산광역시


특히, 탐조의 즐거움과 탐조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2회 부산 탐조대회’는 11월 27일 을숙도철새공원에서 일반팀(성인)과 가족팀(초등학생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팀별로 탐조를 진행한 후 탐조 사진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조류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가장 많은 종을 관찰하고 기록한 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강좌는 ‘낙동강하구 델타의 자연과 인간(부산대학교 연구교수 반용부)’과 ‘조류의 이동과 낙동강하구의 새(경성대학교 조류관 우동석)’ 2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11월 26일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좌별 3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제12회 겨울철새 맞이 행사


또한, 경성대학교 조류관과 함께 희귀종인 붉은배지느러미발도요와 낙동강하구에서 채집된 희귀한 나그네새를 주제로 ‘낙동강하구의 도요·물떼새’ 특별전을 개최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휴관일을 제외하고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 시 관람객들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정영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다시 찾아준 고마운 겨울철새들이 안전하게 머무르고 갈 수 있도록 먹이 공급, 서식지 관리 등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도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공존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친 마음에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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