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거미박물관 들어선다, 주필거미박물관과 업무 협약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소장 거미 표본 등 40만여 점 담양군에 모두 기증키로

박미경 | 기사입력 2022/08/11 [00:01]

담양군에 거미박물관 들어선다, 주필거미박물관과 업무 협약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 소장 거미 표본 등 40만여 점 담양군에 모두 기증키로

박미경 | 입력 : 2022/08/11 [00:01]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 담양군은 주필거미박물관과 ‘거미박물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 거미 연구로 박사학위를 딴 ‘1호 거미박사’ 김주필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평생 조사하고 연구한 자료가 집약된 주필거미박물관의 자료의 기증을 약속하며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 주필거미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약 40만여 점의 거미 표본과 각종 생물박제, 화석광물, 종유석 등을 모두 기증하고 담양군은 거미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 담양군-주필거미박물관양해각서 _ 담양군 

 

김주필 박사는 생물 박제표본들이 우수한 수장 조건을 갖춰 영구히 보존되었으면 한다며 우수한 생태환경과 친환경적인 농업,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는 담양에 새로 둥지를 틀 거미박물관이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미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평생의 연구가 담긴 귀중한 자료를 맡겨주신 김주필 박사님께 감사를 전한다며 박물관 건립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가족과 함께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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