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크리스마스 시즌 앞두고 개최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

국회의사당 외벽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비주얼, 음향과 음악이

이성훈 | 기사입력 2022/11/02 [00:49]

스위스, 크리스마스 시즌 앞두고 개최하는 미디어 파사드 쇼

국회의사당 외벽에서 펼쳐지는 스펙타클한 비주얼, 음향과 음악이

이성훈 | 입력 : 2022/11/02 [00:49]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가을밤, 스위스의 수도 베른(Bern)이 특별한 빛과 음향으로 마법에 빠진다. 밖은 춥고 어두울 때, 크리스마스 장식을 먼지 쌓인 박스에서 꺼내기 전,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이 스크린이 되어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창조해 낸다.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 베른 랑데뷰 분데스플라츠(Rendez-vous Bundesplatz)미디어 파사드 쇼  © 스위스 정부관광청

 

“랑데뷰 분데스플라츠”라는 이벤트에서다. 매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되어 주고 있다. 국회 의사당 외벽에 빛을 발하기 위해 강력한 프로젝터가 설치되고, 의사당 앞의 광장, 분데스플라츠(Bundesplatz)에도 화려한 조명과 색채가 펼쳐진다. 화려한 비주얼이 거대한 음향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되는데, 음향과 음악이 있는 한 편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2011년부터 펼쳐지고 있는 “랑데뷰 분데스플라츠”는 매년 새로운 스토리로 베른 시민은 물론, 스위스 사람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총 50만 명이 넘게 국회의사당 빌딩 앞에 모여 이 장관을 감상하고 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프리 시즌 행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베른의 특별한 볼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2022년의 주제는 ‘포인트 니모(Point Nemo)’다. 포인트 니모는 ‘해양도달불능점(Pacific Pole of Inaccessibility)’을 뜻하는 말로, 이 지점으로 떠나는 신비의 여정을 선사한다. 숨겨진 바다 세상을 빛과 음향의 이야기로 빚어낸다. 매일 저녁 7시와 8시, 9시에 쇼가 시작된다. 쇼는 약 30분 동안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베른의 늦가을, 초겨울 밤은 꽤 쌀쌀하기 때문에, 따뜻한 옷차림을 갖추도록 한다. 주변에 향신료를 넣고 따뜻하게 데운 와인, 글뤼바인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다.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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