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신년음악회’ 개최

음악과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조선의 음악 무대에 올려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1/15 [15:17]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신년음악회’ 개최

음악과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태어나는 조선의 음악 무대에 올려

한미숙 | 입력 : 2023/01/15 [15:1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제185회 정기공연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과학예술의 도시답게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조선 음악의 조화로 전통에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

 

소리꾼 서의철이 극본 및 배우 역을 맡아 한편의 극을 감상하는 듯한 연극적 요소를 결합하였다. 또한 현실감 넘치는 시·공간적 연출을 위해 미디어아티스트 허이나 작가도 함께한다. 궁에서 펼쳐지는 새해진연에 초대된 백성이 왕의 행차에 울려 퍼지는 우렁찬 취타대의 <대취타>를 만나게 되고, 모란꽃이 흩날리는 궁에서 아리따운 무용수들이 추는 <궁중정재>를 보게 된다. 

 

▲ 공연포스터 _ 대전광역시

 

궁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려오는 <태평가>에 취해 태평성대한 세상을 꿈꾸고, 청아하고 맑은 <경기민요>와 백성들의 흥겨운 노랫가락 <남도민요>, 모두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판굿>까지 새해에 펼쳐지는 화려한 진연의 모습을 한 편의 극으로 담았다. 전통음악의 깊이 있는 음색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황홀한 경험, 그리고 그 시대의 풍경을 눈에 담고 음악을 귀로 담는 환상적인 순간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특별히 공연에 추억을 더할 이벤트도 함께 한다. 공연이 종료된 후 무대는 전시장으로 바뀌며 관객들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국악단의 깊이 있는 라이브 선율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표현되는 미디어아트는 빛으로 다시 태어나는 조선의 음악을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서구 둔산대로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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