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선정

대나무의 가치를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기반시설로 인정받아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1/19 [10:23]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선정

대나무의 가치를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기반시설로 인정받아

한미숙 | 입력 : 2023/01/19 [10:23]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담양군에 위치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시와 교육, 수집, 연구 등 박물관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지를 비롯해 박물관의 조직·인력·시설·재정이 효과·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5개 범주를 기준으로 3년마다 평가된다.

 

▲ 담양한국대나무박물관-2022년공립박물관평가인증선정(박물관) _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은 설립목적의 달성도와 박물관장 전문성, 조직 및 효율적인 재정관리, 소장품관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이다. 전국 유일 대나무 관련 공립박물관인 한국대나무박물관은 1981년 처음 개관해 1998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2016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지역특산물인 대나무의 역사, 경제, 문화적 가치 등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문화기반시설로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나무공예 기술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기후위기 시기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대나무 면적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담양군의 대나무밭은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죽녹원은 2018년 국가 문화산림자산, 태목리 대나무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되며 대나무의 고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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