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개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그래피티 및 미술 작가 4인이 참여하며, 그래피티에 기반한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3/01 [09:19]

강릉시립미술관,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전시회 개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그래피티 및 미술 작가 4인이 참여하며, 그래피티에 기반한

한미숙 | 입력 : 2023/03/01 [09:19]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Graffiti: Street Art)를 3월 1일(수)부터 4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그래피티 및 미술 작가 4인이 참여하며, 그래피티에 기반한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그래피티는 벽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낙서처럼 긁는 형태의 그림을 의미하며, 경계 없는 자유를 대변하고 어떤 형태의 주제든 무한한 상상력에 기반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포스터) _ 강릉시

 

전시에 참여하는 Me ME(미미), ORIGINAL PUNK(오리지날 펑크), STONROK(스톤락), XILLO(실로) 작가는 영국 런던, 미국 라스베가스, 예술의전당, 코엑스 등에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한 바 있으며, BMW, 나이키, 더 현대, 기아자동차, 신세계, KB국민은행, 롯데호텔, 워커힐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다수의 전시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해왔다.

 

▲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리플릿)

 

이번 전시에는 2021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약 1,850만 파운드(한화 약 301억 원)에 낙찰된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nksy)의 ‘Girl with Balloon(풍선과 소녀)’, ‘Love is in the Bin(사랑은 쓰레기통에 있습니다)’를 오마주한 스톤락 작가의 ‘Life(라이프) 1, 2’작품도 포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 (리플릿)

 

실로 작가의 작품은 ‘강릉, 강릉 사투리, 관노가면극, 힙합 비보잉’을 주제로 하여 강릉 고유의 지역성과 힙합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리지날 펑크 및 미미 작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케이트 문화,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 등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채로우며 풍부한 색감으로 캔버스를 채워주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립미술관으로서는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그래피티 라는 신선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 여러분들께 수준 높은 현대미술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유, 상상, 그리고 즐거움이 한껏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 강릉시 화부산로40번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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