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문화유산 정보 제공하는 여행자센터 개관

한국 전통문화 소개와 국내 문화유산 여행 정보 제공을 위해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3/11 [14:30]

인천공항에 문화유산 정보 제공하는 여행자센터 개관

한국 전통문화 소개와 국내 문화유산 여행 정보 제공을 위해

한미숙 | 입력 : 2023/03/11 [14:3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문화재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천공항 여행자센터(이하 여행자센터) 개관하고, 상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터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해온 양 기관이 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전용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이번에 한국의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 내에 여행자센터를 같이 개관하게 된 것으로, 공항공사는 공간 및 시설 사용을 제공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여행자센터의 기획 · 공간 조성 · 운영을 맡았다.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인천공항 여행자센터 전경 _ 문화재청

 

이번에 개관한 여행자센터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국내 체류 중에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많이 방문하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개 및 문화재청이 기획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국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쓰일 것이다.

 

▲ 한국의 민화로 구현된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 판(OLED패널)


이를 위해 전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별로 연결해놓은 10개의 방문 노선(코스)과 76개의 문화유산 거점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 공간, 부여 부소산성, 수원화성, 하회 선유줄불놀이 등 첨단 기술(가상 현실, 미디어아트 등)과 결합한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 휴대전화 충전, 편의 시설, 여행자센터의 이용 방법 등 여행 정보를 얻으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 문화유산 관광 정보를 비롯한 교통, 숙박, 음식 등의 모든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종합 안내 공간으로 구성된다.

 

▲ 첨단기술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또한, 여행자 센터를 이용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방문자 여권’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최대 3개의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방형으로 조성된 여행자센터 중심부에는 LG디스플레이의 첨단기술인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패널)을 설치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한국의 민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해 인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한국의 현재 또는 과거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징조형물(갓)

인천 중구 공항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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