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수목원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 맞아 아열대식물 전시

유리온실로 조성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한미숙 | 기사입력 2023/05/31 [07:46]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 맞아 아열대식물 전시

유리온실로 조성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한미숙 | 입력 : 2023/05/31 [07:4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을 맞아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열대 온실 관람을 추천했다. 완도수목원에 3천762㎡ 규모의 유리온실로 조성한 아열대 온실은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유향나무, 금호 등 601종의 다양한 아열대식물을 전시하고 있어 흡사 열대우림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 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 전시 식물(캥거루포우) _ 전남도

 

아열대 온실에선 공중정화 식물인 틸란드시아가 배출한 청정한 공기를 마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하얀색, 남보라색 자태의 브룬펠지아 재스민의 진한 꽃향기를 담뿍 느낄 수 있다. 또 이름만큼이나 특색 있는 캥거루포우(Anigozanthos flavidus)를 만날 수 있다.

 

▲ 완도수목원 아열대 온실 전시 식물(행잉식물) _ 전남도

 

호주가 원산으로 캥거루 발톱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 공룡이 먹던 울레미소나무, 잎 위에 꽃이 피는 루스쿠스 아쿨레아투스(Ruscus aculeatus)와 같이 특이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식물을 접할 수 있다. 온실 안팎으로 꾸며 놓은 가로정원과 사진 촬영 구역에선 인생 한 컷을 남길 수 있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내 최대·유일 난대수목원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식물과 만나고 숲 체험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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