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구시장 에서 열리는 이리와 포차축제
다양한 먹거리, 흥겨운 공연, 다e로움 카드 10% 추가 적립
한미숙 | 입력 : 2024/06/13 [13:1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익산에서 초여름 밤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이리와 포차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4~15일 저녁 5시부터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리와 포차 축제를 개최한다. 이리는 현 익산시 동 지역의 옛 이름이다. 축제 이름 '이리와 포차 축제'에는 과거 지명과 이리로 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에는 골뱅이무침부터 계란말이, 순대볶음,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60여 가지의 먹거리가 준비됐다.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1만 원 안팎의 가격대로 제공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바비큐 구역과 푸드 트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익산 구시장-이리와 포차-초여름밤 더위 싹 _ 익산시
|
특히 지역 업체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노래자랑·댄스배틀 등 방문객 참여형 행사는 물론 가수와 DJ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지역 화폐 수단인 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하면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3주 동안 먹거리 판매자를 모집하고, 위생·안전교육 등 꼭 숙지해야 하는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구시장과 남부시장이 상생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제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먹거리 축제를 발판 삼아 위생과 가격, 맛, 재미 등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계속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익산시, 남부시장, 포차축제 관련기사목록
- 익산 보석박물관, 보석으로 만나는 푸른 뱀의 해
- 익산서동축제 100일 앞, 찬란한 백제 문화 펼쳐진다
- 익산시,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시간여행 운영
- 익산시립도서관, 어린이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 설 연휴 익산시 발길 닿는 곳마다 즐거움 가득하다
- 알찬 익산 시티투어 올해도 힘차게 출발
- 빈 소년 합창단, 익산서 새해 희망을 전한다
- 새해 소망 싣고 달린 익산소원열차
- 익산시, 겨울방학 맞아 다이노키즈월드 특별 행사 운영
- 익산 영등도서관, 소원나무 운영
- 익산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 익산시, 기록으로 만나는 익산의 과거와 미래
- 크리스마스엔 즐길 거리 한가득 익산으로
- 익산시,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으로 생태친화 공간 제공
- 익산 금마고도 지역, 도시재생 사업으로 활력
- 익산시, 국내 산출 보석의 가치와 아름다움 전해
- 익산시, 어린이 동화 뮤지컬 라이트 형제 공연 열려
- 익산시, 전북과 중국 작가의 인연을 잇다
- 익산 용안생태습지, 환경친화적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보석박물관, 빛으로 물든다
- 전주시 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재개장
|
- 국내여행
- 영동지역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음식, 북평민속시장 소머리국밥
- 국내여행
- 계절을 거스르는 초록빛 여행지 국립생태원과 장항송림산림욕장
- 국내여행
- 고요한 사찰서 맞이하는 일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