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개최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이형찬 | 기사입력 2024/08/03 [11:32]

울산 남구,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 개최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이형찬 | 입력 : 2024/08/03 [11:32]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2024 장생포 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고 싶지 않은 환영(幻影)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고래문화마을에서 펼쳐지는 공포체험과 10일부터 11일까지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함께 즐기는 '호러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 2024 장생포호러 페스티벌 _ 울산남구청

 

7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공포체험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4,822팀 19,288명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으며, 이 가운데 116팀 574명이 선정돼 3일간 운영된다. 주말 동안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호러 파티에서는 귀신 분장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등 체험프로그램과 호러 미디어쇼, 댄스공연 등 각종 공연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 2024 장생포호러 파티

 

또한, 야간 호러무비 관람 시간에는 부산행과 컨저링 3가 토·일요일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10일 저녁 8시 20분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줄 불꽃쇼가 진행돼 장생포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 2024 장생포호러 페스티벌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장생포에서 펼쳐질 오싹한 공포체험과 호러 파티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며, 장생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이 될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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