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더 특별한 여행,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

한미숙 | 기사입력 2024/08/03 [11:50]

야간에 더 특별한 여행,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

한미숙 | 입력 : 2024/08/03 [11:5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여름밤을 사로잡을 야간 미션 트레블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오는 8월 초부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 주관으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양을 여행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야간 관광지, 음식점, 체험시설, 지질명소 방문 사진 인증 등 총 세 가지 미션을 완수할 경우 1팀당 10만 원의 경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에서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 홍보 _ 단양군

 

미션별 인증 방법은 영수증, SNS·블로그 포스팅 등이며 인증사진에 미션 키트가 함께 나와야 한다. 첫 번째 미션인 야간 관광지 방문은 19시 이후에 수양개빛터널, 팝스월드 단양 중에서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관광지질협의회 회원이 운영하는 음식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면 완료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세 번째 미션은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있어 관내 지질명소 16개소 중 2개소를 방문해 제공받은 응원 타월을 들고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밤이 더 특별한 빛의 도시 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공되는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지질응원타월 등)을 반드시 수령 후 단양의 곳곳에서 착용한 사진을 인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양 야간 미션 트레블로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양 야간미션투어에는 총 1,094팀(3,938명)이 신청해 402팀(1,447명)이 선정돼 미션을 수행했으며 야간미션투어는 단양강잔도,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192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양군, 야간관광, 미션트레블,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도심 속의 작은 우주 탐험, 경기도 생태공원 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