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1421년(세종 3년) 창건된 600년 이상의 역사 깊은 사천향교는 오는 21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사천향교 풍화루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저녁 6시 30분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 2023년 사천향교 풍화루 음악회 _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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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신동 윤빈, MBC 트로트 경연대회인 트로트의 민족 TOP7 김혜진의 무대에 이어 고충진의 클래식기타 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밤 정취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잘 알려진 탈북 연주자 유현주의 아코디언 연주와 미스트롯2 출연자인 전향진의 공연도 준비된다.
특히,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영프로그램인 풍류대장에서 가야금과 해금이 어우러진 퓨전 음악을 선보인 가수 임재현, 해금 김도아의 콜라보 공연과 그룹 어우러기의 마지막 공연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승마·활쏘기·전통의상·전통차 및 떡 시식,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체험과 머그프레스, 풍선아트,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사천향교 관계자는 풍화루 음악회를 통해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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