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오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주관으로 제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1·2회 때 행사장 간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행사 구역을 의림지로 집중시키고, 행사장을 찾아오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오는 15일부터 의림지 입구 주차장 맞은편 일방통행 도로 구간을 차 없는 거리와 체험, 먹거리 장터 공간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제3회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 포스터 _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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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8일(금) 저녁 6시부터는 전문 전통농악대와 제천 두학 농악 보존회 농악대의 농경 퍼레이드와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고, 레이저 쇼 등 주제공연과 MBC 충북 공개방송으로 최수호, 민수현, 설하윤, 전종혁, 성민지 등 인기 트로트 가수와 박달 가요제 대상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날 19일(토)은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미식 콘서트, 우리나라 전통 공연 예술인 줄타기,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형제와 서태훈 등 인기 DJ가 진행하는 의림지 달밤 나이트,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및 버스킹이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고, 마지막 날 20일(일)에는 가수 박혜경, K2 김성면, 연희들판, 퓨전그룹 시아의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예술제가 마무리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장간, 한복집 등 농경 저잣거리 체험, 의림지 뜰에서 생산된 천년미소 쌀 이용 먹거리 체험,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천연염색 체험과 농경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전통 놀이와 농경문화 런닝맨, 누정 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3일 내내 의림지 일원 행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삼한시대부터 현존한 의림지가 현대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깊어지는 가을, 의림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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