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미디어아트 & 합창콘서트 군산 세레나데 개최

합창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강성현 | 기사입력 2024/11/12 [02:08]

군산시립합창단 정기 연주회, 미디어아트 & 합창콘서트 군산 세레나데 개최

합창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강성현 | 입력 : 2024/11/12 [02:08]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군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18회 정기연주회 ‘미디어아트 & 합창 콘서트 <군산 세레나데>’ 를 개최한다. ‘미디어아트 & 합창 콘서트 군산 세레나데’는 미디어아트와 합창의 융합을 통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조명하며, 군산시립합창단이 군산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획한 연주회다.

 

▲ 군산시립합창단제118회정기연주회 _ 군산시

 

이번 연주회는 1380년 고려의 최무선 장군이 진포 앞바다(현재의 군산)에서 왜구를 상대로 거둔 중요한 승리를 소재로 한 진포대첩으로 막을 열며, 문정현 작가의 시와 군산 민요 ‘옥구 농사짓기’의 멜로디를 차용한 꿈꾸는 옥구가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군산을 비롯한 호남선교의 초석을 다진 윌리엄 M. 전킨 선교사를 기리는 창작곡 바다의 등불은 지혜의 등불, 치유의 손길, 희망의 기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곡 ‘지혜의 등불’은 전킨 선교사의 교육 활동을, 두 번째 곡 ‘치유의 손길’은 의료 활동을, 세 번째 곡 ‘희망의 기둥’은 군산의 미래 비전을 상징하며, 미디어아트와의 결합을 통해 전킨 선교사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한자리에서 음악과 시각적 감동을 동시에 맛볼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과장은 군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미디어 아트의 결합은 관객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다차원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군산시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백토로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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