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해안 감성 자전거길로 2025 지역 관광 혁신 주도한다

월곶포구→거북섬 15km 해안길에 부는 자전거 여람 바다·도시·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4/26 [21:04]

시흥시, 서해안 감성 자전거길로 2025 지역 관광 혁신 주도한다

월곶포구→거북섬 15km 해안길에 부는 자전거 여람 바다·도시·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풍경

박미경 | 입력 : 2025/04/26 [21:04]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시흥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흥시는 월곶포구에서 배곧신도시, 오이도를 거쳐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총 15km의 해안 자전거 여행길을 조성, 서해안의 푸른 풍경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라이딩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수도권 대표 해양 자전거 여행길 공모 선정 _ 시흥시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전거 도로가 아닌 ‘해로토로 3만 로드 활성화’를 주제로 한 관광 인프라로 기획됐다. 해안길 곳곳에는 자전거 거치대와 포토 존, 쉼터가 마련되며, 거북섬과 연계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의 연계 운영, 스토리텔링형 홍보 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이를 통해 자전거를 ‘일상을 벗어난 감성 여행의 도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월곶의 전통, 배곧의 도시적 감성, 오이도의 노을, 거북섬의 푸른 전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이 길은 시흥만의 특별한 자원”이라며 “자전거를 타고 멈추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 여행 문화를 지역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해안길 조성과 함께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 개발, 시민 참여 행사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 월곶해안로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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