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짜유기박물관, 6~7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풍성

손끝으로 만나는 전통 가족 체험·강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6/23 [00:40]

대구 방짜유기박물관, 6~7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풍성

손끝으로 만나는 전통 가족 체험·강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이형찬 | 입력 : 2025/06/23 [00:4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6월과 7월에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에서 공예와 놀자!’를 주제로 전통 공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대구지역 석탑과 석공예 포스터 _ 대구광역시

 

6월 27일(금)에는 공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진행해 방짜유기와 대구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나전칠기 체험도 할 예정이다. 6월 28일(토)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가무형유산 명예유기장 이봉주 선생의 작품을 감상하며 매듭 공예를 체험하고, 차 예절도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명(가족당 4명)을 선정한다. 

 

▲ 손끝에서피어나는 매듭 포스터 _ 대구광역시

 

7월 2일(수)에는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이 ‘석조물을 통해 본 대구지역 석탑과 석공예’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대구 지역 석공예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자리로,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길 위의 인문학 공예강좌 모습 _ 대구광역시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 공예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7월 27일(일)까지 팔공산을 주제로 한 작은 전시도 진행 중이며, 매월 ‘이달의 유기’ 전시로 전통 공예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본 팔공산 전경 _ 대구광역시

 

전통 공예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동구 도장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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