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야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삼화섬·달빛해변 경관조명 완공

해비치로의 반짝이는 밤... 광양 삼화섬 일대 경관조명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6/25 [03:48]

광양 야경의 새로운 랜드마크, 삼화섬·달빛해변 경관조명 완공

해비치로의 반짝이는 밤... 광양 삼화섬 일대 경관조명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

이소정 | 입력 : 2025/06/25 [03:4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양시가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명소를 탄생시켰다. 시는 '해비치로 삼화섬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삼화섬과 달빛해변 일대에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로써 광양의 야경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 삼화섬 경관조명 설치 _ 광양시

 

이번에 설치된 조명시설에는 무빙라이트, 미디어파사드, 매화나무 조명, 캐릭터 조형물 '매돌이' 조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금호동과 삼화섬을 연결하는 무지개다리, 삼화섬과 중마동을 잇는 해오름육교와 어우러져 달빛해변 일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를 완성했다.

 

▲ 캐릭터 조형물 ‘매돌이’ 조명 등 경관조명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삼화섬에 오르면 이순신대교 등 광양만을 배경으로 하는 4개 교량과 9.4km에 달하는 해비치로 수변의 찬란한 빛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이자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명 설치를 시작으로 달빛해변 잔여 구간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버스킹, 미디어아트, 푸드트럭 등 감성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연계한 관광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순신대교, 길호대교, 길호철교, 금호대교 등 4개 교량과 해비치로 구간은 '2024 선샤인 해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광양시티투어 야경 투어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 광양시 청암로 134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양야경, 삼화섬경관조명, 해비치로, 광양야간관광, 달빛해변 관련기사목록
추천여행지
제주관광공사, 제주 여름 나만의 취향으로 즐기는 여행지 추천 ②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