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캠프그리브스 연계 관광상품'은 과거 미군기지였던 캠프그리브스를 중심으로 통일촌,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등 평화 관광지를 연결하는 당일형 투어로, 6월 28일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상품은 전문 여행사 2곳이 주당 1회, 회당 30명 규모로 운영하며, 군번줄 만들기·군복 입기 체험과 리뉴얼된 갤러리그리브스의 스토리텔링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셔틀버스를 도입했으며, 모집 인원에 따라 생태 트레킹 코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이번 상품이 캠프그리브스를 평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에는 곤돌라 탑승권, 중식, 체험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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