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남 진주시가 천년 고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마침표를 찍는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망경동 현장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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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 -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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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방문객이 진주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머물 수 있는 복합 관광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23년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문체부 계획에 최종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140억 원(국비 보조금 90억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2,920㎡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1층의 전통 건축양식을 살린 6개 동이 조화롭게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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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 정면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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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은 2~3인실 5호실과 4~5인실 3호실 등 모두 8호실로 구성된다. 한옥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족 단위 및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진주검무와 다도, 전통예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도심 속 소음에서 벗어난 진정한 웰니스 관광을 경험하게 된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입지 조건 또한 탁월하다. 인근의 물빛나루쉼터,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망경근린공원 전망대와 연계되어 하나의 거대한 관광 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우리 시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진주의 관광 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진주시는 남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며,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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