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재선정

5월 담양은 밤에도 빛난다, 대나무축제 야간 체류형 콘텐츠로 대변신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2/01 [06:48]

담양 대나무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재선정

5월 담양은 밤에도 빛난다, 대나무축제 야간 체류형 콘텐츠로 대변신

한미숙 | 입력 : 2026/02/01 [06:4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 담양군의 '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2024~2025년에 이은 2026~2027년 연속 선정으로, 담양 대나무축제가 지닌 지역 대표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국가적으로 재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대나무축제(어린이날 드론체험) _ 담양군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10년 이상 개최된 수많은 축제 중 단 20개만을 엄선해 지정하는 제도로, 담양은 대나무라는 명확한 소재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재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담양 대나무축제는 향후 글로벌 축제 지정 공모 시 우선 신청 자격을 얻게 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대나무축제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올해 열리는 제25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더욱 강력해진 콘텐츠로 무장한다.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빛나라 빛나, 대나무!'를 슬로건으로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담빛음악당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낮에는 체험하고 밤에는 머무는 '주간 체험형·야간 체류형' 축제를 지향하며, 축제장 전역의 야간 경관을 대폭 강화해 관람객들이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 대나무축제

 

새롭게 개발된 담양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조형물은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공간적 범위도 담빛음악당 일원까지 넓혔다. 이곳에서는 드론 조립 및 날리기 체험, 대나무 로봇 포토존, 대나무 놀이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담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0년 기자 생활의 눈으로 보건대, 이번 대나무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K-축제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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