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오솔길 걷는 재미 더한다, 삼천리길 해설사 27명 본격 활동

전북 삼천리길의 시작, 정읍사 오솔길에서 만나는 역사와 생태 이야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3/14 [10:31]

정읍사 오솔길 걷는 재미 더한다, 삼천리길 해설사 27명 본격 활동

전북 삼천리길의 시작, 정읍사 오솔길에서 만나는 역사와 생태 이야

강성현 | 입력 : 2026/03/14 [10: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정읍의 역사와 자연을 오롯이 품은 정읍사 오솔길 1코스에서 탐방객들에게 길의 가치를 전하는 삼천리길 해설사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활동은 정읍사 오솔길을 찾는 이들에게 길 위에 새겨진 역사적 배경과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길 해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삼천리길 해설사는 단절된 길을 마음으로 잇고 그 속에 담긴 생태와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문화·생태 해설 활동가로서 지역의 자연유산을 올바르게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행사는 해설사와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읍사 오솔길 1코스를 직접 돌아보며 현장 해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해설은 조성철 해설사가 맡아 정읍사에 얽힌 오랜 이야기와 주변 식생의 특징을 상세히 안내하며 탐방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길들이 즐비하며 그 중심에 정읍의 명품길이 자리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마다 특별한 풍경과 서사를 간직한 길을 엄선해 14개 시·군별로 노선을 선정하고 이를 전북 천리길이라 명명해 운영해왔다. 해안과 강변, 산과 호수를 아우르는 이 길들은 짧게는 두 시간에서 길게는 대여섯 시간 동안 전북의 자연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지난 2018년부터 해설사들과 도민들은 매달 정기적인 걷기를 통해 44개 노선의 매력을 알려왔으며 이제 전북 천리길은 전북 삼천리길로 영역을 확장하며 더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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