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국가유산청이 5월 한 달 동안 총 5회에 걸쳐 강원도 영월의 국가유산을 심도 있게 탐방하는 2026년 명승 및 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으로 주목받은 영월의 역사적 장소들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입체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의 점 단위 관람에서 벗어나 국가유산을 둘러싼 전체 공간의 가치를 조명하는 데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답사 대상지는 어린 왕 단종의 애달픈 사연이 서린 유배지 청령포를 중심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선돌과 한반도 지형 등 영월의 대표 명승지를 망라한다. 또한 단종이 영면에 든 사적 영월 장릉까지 포함되어 영월이 가진 역사적 무게감과 수려한 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는 특별 회차는 외국인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특별 회차 첫날인 21일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대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령포의 고요한 관음송을 무대로 펼쳐지는 국악 공연은 참가자들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답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발지를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과 광주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설정하여 지역 참가자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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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승 및 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 _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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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명승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회차당 30명씩 총 1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며 당첨 결과는 4월 30일과 5월 4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숙박비와 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며 상세한 일정과 준비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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