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장미가 도시 곳곳을 붉게 물들이는 5월을 맞아 전남 광양시가 꽃향기와 와인, 그리고 바다 야경이 어우러진 5월 낭만여행 코스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광양의 대표적인 봄 명소인 서천꽃길 일원에는 1만 3,000㎡ 규모의 장미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56종에 달하는 2만 2,000주의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특히 이곳은 화려한 음악분수와 야간 조명이 함께 운영되어 낮에는 꽃의 생동감을,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에서는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축하 및 프로포즈 이벤트도 무료로 진행되어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중마동 장미공원 역시 광양을 대표하는 장미 명소로 손꼽힌다. 4,000㎡ 규모의 공간에 다채로운 장미와 함께 장미터널, 테마정원이 알차게 꾸며져 있으며 이곳 또한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해 밤 산책의 묘미를 더한다.
장미의 향연을 만끽했다면 이색적인 체험 공간인 광양와인동굴로 발길을 옮겨볼 만하다. 폐철도 터널을 활용한 이 복합문화공간은 감각적인 미디어아트와 와인을 주제로 한 테마 전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시원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해거름이 시작되면 광양의 바다 야경이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비치로 달빛광장과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만의 수려한 바다 경관과 은은한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야간 산책의 명소다.
특히 배알도 섬 정원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보도교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야간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양시는 서천꽃길부터 중마동 장미공원, 와인동굴, 배알도 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하루 안에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제안하며 여행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5월은 장미가 도시를 가장 아름답게 수놓는 시기라고 강조하며 꽃길 산책과 이색적인 와인동굴 체험, 그리고 달빛 아래 펼쳐지는 바다 야경까지 낮과 밤이 모두 특별한 광양에서 5월의 낭만을 만끽해 보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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