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 여행 패스 출시, 242km 해안길 따라 즐기는 체류형 관광 ②

2026 동해안 자전거길 투어, 숙박부터 카페 할인까지 패스 하나로 끝낸다

박준규 | 기사입력 2026/05/24 [17:11]

동해안 자전거 여행 패스 출시, 242km 해안길 따라 즐기는 체류형 관광 ②

2026 동해안 자전거길 투어, 숙박부터 카페 할인까지 패스 하나로 끝낸다

박준규 | 입력 : 2026/05/24 [17:11]

[이트레블뉴스=박준규 기자] 푸른 동해바다와 맞닿은 길 위에서 페달을 밟는 순간, 여행의 속도는 자동차가 아닌 두 바퀴로 탈바꿈한다. 동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달리는 동해안 자전거 여행 패스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강원도 여행 프로그램으로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정동진역 자전거 여행 _여행공방  © 박준규

 

이번에 선보인 동해안 자전거 여행 패스는 고성부터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까지 이어진 약 242km 길이의 동해안 자전거길을 기반으로 한다. 라이딩과 국내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상품으로, 별도의 집결이 없는 개별 자유 라이딩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코스 주변의 숙박, 관광지, 카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자전거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여행객의 취향과 체력에 따라 동해안 자전거길 종주 코스, 남부 코스, 북부 코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동해안자전거여행패스 단체사진_여행공방  © 박준규

 

이용 가격은 코스와 요일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었다. 종주 코스는 주중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만 1천 원부터, 주말 금요일과 토요일은 3만 8천 원부터 시작한다. 남부 코스는 주중 4만 6천 원부터, 주말 5만 6천 원부터이며, 북부 코스는 주중 5만 5천 원부터, 주말 6만 6천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숙박 인원 및 공휴일이나 연휴 기간 등 이용 시점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숙박이나 식당 등 사전 예약이 필요한 가맹점의 경우 여행사에서 예약을 대행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패스 구매자에게는 관광지, 식당, 카페 등 동해안 제휴 가맹점 할인 및 지역 상품권 증정, 후기 작성 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자전거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에코레일 관광열차를 타고 자전거와 참가자가 함께 이동하여 편안하게 라이딩을 시작할 수 있는 투어링 데이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 정동진 해돋이_여행공방  © 박준규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자전거길을 통과하는 통과형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내 숙박과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자전거 자유 여행을 통해 동해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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