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하거나 활용되지 못하는 유휴 관광자원을 재해석해 관광개발 계획을 기획하면 문체부가 이를 심사해 지원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1개 사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남 장흥군을 포함한 최종 6개 시·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흥군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장흥군은 ‘더 리트릿 투어리즘, 대한민국 치유관광도시 장흥’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특화 자원들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내 대표 힐링 명소인 편백숲 우드랜드와 마음건강치유센터, 그리고 독창적인 문화 공간인 조각가 강대철 토굴전시관을 하나의 벨트로 연계해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치유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의 허브 역할을 할 회복관광센터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우드랜드와 마음건강치유센터, 강대철 지중조각미술관을 잇는 리트릿 셀프케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장흥의 청정 자연 속에서 육체와 마음, 정신의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는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연계 협력 사업으로는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우드랜드까지 연결하는 광역 노선과 장흥 관내 3대 자원을 순환하는 리트릿 노선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주변 대도시를 연계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성과지표 개발 및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계획서 작성 단계까지 전문가 자문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25년에 이어 2026년 공모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전남의 지역관광 경쟁력과 탁월한 사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도는 장흥군의 치유관광 사업이 초기 단계부터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정부의 치유관광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장흥 관광이 새롭게 도약하는 강력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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