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초여름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만나며 제주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원에서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경면의 대표적인 생태 자원인 반딧불이와 곶자왈을 활용해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마을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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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_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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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리 주민들로 구성된 덤부리협동조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연 자원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지속 가능한 제주도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 숲길을 걸으며 반딧불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는 신비로운 시간을 갖는다. 반딧불이 도슨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저지리 고유의 자연환경과 곶자왈의 가치를 깊이 있게 배우는 체험형 일정으로 채워진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6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 기간에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기는 게임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탐험 랜턴 만들기, 야광 가방 꾸미기,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덤부리 동전을 획득하게 되며, 이 동전은 행사장 내 빛나는 문방구에서 다양한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딧불이 구출하기, 야광공 옮기기 등 역동적인 게임들이 야간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빛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상설 콘텐츠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광물감을 활용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형광 놀이터, 대형 공동작품을 함께 완성하는 빛의 낙서장, 비눗방울 놀이터, 반딧불이 퀴즈 등이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려 저지리 마을의 따뜻한 정서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과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여유로운 제주도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6 저지리 반딧불이 탐험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온라인 채널인 덤부리 힐링센터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저지리의 생태 자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결합한 지역 기반 콘텐츠로서 차별화된 야간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는 소득 기회를, 방문객에게는 색다른 제주도 여행의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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