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6월 27일 ‘남산 서머 페스티벌’ 개최

한국숲정원 ‘고품격 도슨트’ 및 팔각광장 ‘전통 부채·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6/13 [00:52]

남산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6월 27일 ‘남산 서머 페스티벌’ 개최

한국숲정원 ‘고품격 도슨트’ 및 팔각광장 ‘전통 부채·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박미경 | 입력 : 2026/06/13 [00:5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 남산의 여름 녹음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6월 27일 남산 전역에서 이색적인 걷기 대회와 로맨틱한 음악 공연, 정원 도슨트 등을 아우르는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참여자를 6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자연 명소인 남산의 숨은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초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 포스터 _ 서울시

 

축제의 포문을 여는 이색 걷기 행사 펀앤워크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북측순환로와 남측순환로를 거쳐 팔각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6km 코스로 진행된다. 시간 경쟁을 벌이는 일반적인 레이스와 달리 참가자들은 워터포그와 대형 얼음존을 통과하고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음악에 맞춰 춤추듯 걷는 등 구간별 미션을 즐기게 된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오전 9시부터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하며 출발 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활기찬 체조 시간이 마련된다. 펀앤워크 참가비는 5,000원이며 완주자에게는 티셔츠와 완보 메달, 완보증을 수여하고 손목닥터9988 가입자에게는 1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추첨을 통해 서울타워 전망대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같은 날 저녁 19시부터는 백범광장 특설무대에서 낭만적인 서머 나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 포그와 관객 전용 쿨링 존이 설치된 공연장에서는 구석구석 라이브 연계 공연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음색의 로이킴과 매력적인 저음을 지닌 존박이 무대에 올라 서울 밤하늘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좌석을 지정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남산 팔각광장과 6월 중 새롭게 개장하는 한국숲정원에서는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팔각광장에서는 액막이 고양이 키링 만들기, 전통 자개 부채 만들기,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되며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들어선다.

 

신규 개장하는 한국숲정원에서는 전문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고품격 정원 도슨트 프로그램이 국문과 영문 각각 6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통 나비 부채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의 사전 예약은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과 공식 SNS, 손목닥터 앱에 안내된 별도 페이지를 통해 6월 12일 금요일부터 시작된다. 오전 10시에는 서머 나이트 공연 관객 1,000명 모집이 먼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이색 걷기 펀앤워크 1,000명과 정원 도슨트 120명 모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초록빛으로 물든 남산의 특별한 여름을 마음껏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 남산공원길 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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