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123사비공예마을과 백마강변 일원에서 2026 123사비공예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공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23사비공예마을을 거점으로 규암 지역 상권과 백마강 수변까지 축제 무대를 넓혀 방문객이 온종일 머무르는 체류형 문화 행사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공예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도자전공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판매 및 기부전 달그락, 부여 지역 전통주와 공예 식기를 엮은 오늘의 주안상, 차 문화와 공예품을 곁들인 오늘의 찻상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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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사비공예페스타 홍보 포스터 _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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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마을 입주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개방하는 문 열린 공방과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직접 손재주를 시험해볼 수 있는 오다가다 손풀기 등 실용적인 체험 행사도 줄을 잇는다.
백마강변 일대는 여유로운 휴식과 미식을 결합한 야외 피크닉 구역으로 탈바꿈한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가 조성되며, 옛 규암의 지명인 엿바위 마을에서 착안해 개발된 수제 엿바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해 질 녘부터는 백마강 야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프로그램도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규암 마을의 주요 거점을 탐방하는 플레이 패스 투어와 지역 상점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환대상점이 가동되며, 규암리 부녀회를 비롯한 현지 주민들이 강변 먹거리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저스피스 재단과 손잡고 전국 청년과 예술가들이 1박 2일간 부여에 머무는 체류형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지역과 외지 예술인 간의 연결 고리를 만든다.
행사 기간 규암 일원에서는 근대역사문화축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방문객들은 백마강의 자연 풍경 속에서 현대 공예의 매력을 만끽하는 동시에 규암 골목에 보존된 근대 유산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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