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전거관광 훈이오빠 확장 운영
탑승료 5000원으로 인하하고 이용시간 늘리고 기념품도 제작
자전거를 타고 광주 도심을 여행하는 훈이오빠가 올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거점으로 한 코스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다. 탑승료는 기존 1만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하고, 이용시간도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행한다. 탑승자에게는 자전거 관광지도, 배지, 손목밴드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토.일요일 운영, 일요일에는 오전 10~ 오후 4시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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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4월1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 자전거를 타고 광주 도심여행을 즐기는 훈이오빠를 새롭게 운영한다. 훈이오빠는 광주를 찾은 관광객 대상으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푸른길공원, 대인예술시장, 동명동 카페거리, 충장축제 등 광주의 매력 넘치는 관광명소와 지역축제를 관광형 자전거로 둘러보는 도심테마형 관광프로그램의 사업브랜드다. 광주시는 문화행사, 거리예술, 문화재, 맛집․쇼핑, 이색 볼거리 등 도심 속 공간과 시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하는 광주만의 특색 있는 자전거 도심여행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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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심여행 관광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출발해 예술의 거리, 충장로, 웨딩의 거리, 동명동 카페거리, 남광주시장까지 향하는 5개 코스와 관광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1개 코스를 추가, 총 6개 코스다.
관광자전거 운전자(라이더)는 자전거 지도사 자격증(3급 이상) 보유와 관광지에 대한 문화해설 역량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 도심여행 관광프로그램은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어 안전하다. 훈이오빠 관광자전거는 주말(토~일요일)에 운영하고, 이용료는 30분에 5천원(1인)이다. 예약신청은 광주에코바이크(062-374-2245), 다음 블로그(hunioppa100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도심 곳곳을 누비며 광주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니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원한다면 훈이오빠를 추천한다며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