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두산 오토캠핑장 개장

제천시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수탁자 선정

2019-02-18     양상국

충북 제천시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수탁자 선정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개장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용두산 오토캠핑장을 건립했다. 그러나 수탁자 선정 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에 따른 과당 경쟁으로 낙찰받았던 운영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두 차례나 운영을 포기한 바 있다. 그리해 시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사업자 선정 방식을 전환해 지난달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했다.

▲ 용두산 오토캠핑장 _ 제천시  


용두산 오토캠핑장은 총 5천255㎡ 면적에 캠핑 데크(주차공간) 28면, 관리사무소(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1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캠핑장 주변의 한방생태숲, 자연 송림, 야생화단지는 울창한 수목을 자랑하는 산림욕장 내에 있어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용두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캠핑장 앞 하천의 물놀이장은 가족 단위로 캠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사용료는 야영 테크 A구역(4.0×5.0, 5명 기준) 사용료는 평일 2만 원, 주말 2만5천 원(성수기 3만 원)이며 야영 데크 B구역(5.0×7.0, 8명 기준)은 평일 2만5천 원, 주말 3만 원(성수기 3만5천 원)이다. 시에 주소를 둔 사람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