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 신규노선 개편 운영

20일부터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공주 신관공원 포함 노선 개편

2019-04-19     양상국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운영 1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신규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영한다. 그동안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는 산림박물관을 환승역으로 지정해 세종시와 공주시에서 각각의 구간을 운행해왔다. 올해 1주년을 맞아 개편된 노선은 이용이 저조한 세종시 조세박물관과 산림박물관을 제외하고, 외래 관광객을 위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추가했으며, 공주시의 신관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 시티투어 홍보리플릿 앞면


시티투어는 조치원역을 출발해 도담동 싱싱장터, 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주 석장리 박물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공주역을 환승 없이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하루 기준 성인은 5,000원, 초·중·고 및 단체(20인 이상)와 어르신(경로우대자)·장애인은 3,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시티투어 홍보리플릿 뒷면    


세종-공주 순환형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하루 8차례 왕복 운행된다. 세종시의 대표축제인 세종축제와 공주시의 구석기축제, 백제문화제기간에는 이용요금을 2,00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