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블루볼 페스티벌

슈바이쩌호프 호텔의 더 클럽에서도 감성돋는 연주 풍성해

2019-06-11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루체른의 오래된 증기 유람선, 슈타트 루체른(Stadt Luzern) 선상 위, 약 300여명의 관중 앞에서 1992년 9월 19일 처음 펼쳐졌던 공연이 지금은 스위스 독어권에서 가장 큰 음악제로 자리매김 하며, 총 9일에 걸쳐 약 10만명의 관중이 몰려 드는 축제로 변모하였다. 루체른 호수의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이 음악제는 야외 파빌리옹과 장 누벨의 건축물로 유명한 카카엘(KKL), 파빌리옹(PAVILLON) 극장, 슈바이쩌호프(Schweizerhof) 호텔의 더 클럽(The Club)에서 그 흥을 돋우게 된다.

 

▲ Luzern_umgebung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블루스, 재즈, 소울, 펑크, 월드 뮤직, 락, 팝 뮤지션들이 모여들어 약 100회의 공연을 펼쳐낸다. 토크쇼와 영화, 사진전, 영상전시 등도 함께 열린다.

 

▲ Luzern_Impressions  

 

로맨틱한 루체른에서 울려퍼지는 분위기 있는 음악의 향연은 여름 밤을 더욱 운치있게 한다. 티켓 가격은 CHF 75부터 CHF 175까지 다양하며 모든 공연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좌석 지정이 가능한 예매를 할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