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개최

7월20일(토)~8월4일(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 검룡소 시내일원에서

2019-07-11     한미숙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제4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오는 20일(토)부터 8월 4일(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과 검룡소, 365세이프타운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수계도시 공연 및 야간 체험·볼거리 확대로 양대강 발원 도시 이미지 확립은 물론 관광객 20만 명 유치, 지역경제 파급효과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야간문화공연


올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26일(금) 축제의 개막식 공연 이다.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스타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 등 미스 트롯 4인방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를 90분간 가장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구독자 236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창현 거리 노래방도 태백을 찾는다.

창현 거리 노래방은 27일(토)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태백문화광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전국 청소년 K-pop 커버댄스 대회는 8월 3일(토) 저녁 문화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 원 등 총 상금 1천만 원이 걸린 대회인 만큼 참여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야생화트레킹


가장 먼저 시원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쿨 시네마는 올해 다시 오투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축제 첫날(20일)부터 25일(목)까지 매일 저녁 8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인다. 20일(토) 더 포스트를 시작으로 헌터킬러, 8월의 크리스마스, 슈퍼 빼꼼, 라라랜드, 8090 뮤직비디오가 여름밤을 시원하게 수놓는다.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도심 속 워터파크는 27일(토)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장된다. 대형 워터풀 2개와 유아용 풀, 각종 물놀이기구는 물론, 100m에 달하는 워터슬라이드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황지연못과 문화광장에서는 수계도시 초청 공연과 Cooling stage 공연, 실버가요제 등 공연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진다.

▲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발원수 물풍선 난장 퍼포먼스, 야간 물총싸움, 버블 이벤트, 낙동강 얼음물 발 오래 담그기 대회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문화광장 인근의 (구)고용노동부 주차장에 개설되는 야간 먹거리장터는 맛있는 먹거리로 축제의 밤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검룡소에서는 한강 발원지의 신비로움을 알아 볼 수 있는 야생화 트래킹이 진행된다. 태백역에서 중앙로까지 이어지는 워터 거리 퍼레이드는 27일(토)에, 발원지 축제의 대표 콘텐츠 얼水절 물놀이 난장 은 축제기간 중 주말 4일간 펼쳐지며 여름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더욱 세심하게 공을 들여, 어느 때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라고 자신한다.며, 핫한 콘텐츠들이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아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