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섬마을 문화바람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향교·서원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

2019-09-19     박미경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강화군이 주최하고 문화재청·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19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교동향교(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에서 진행된다. 본 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인문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공연·체험·관광자원 등이 어우러진다. 

 

▲ 교동향교 프로그램-선비옷체험


섬마을 문화바람, 교동향교!를 주제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며, 관람객, 지역주민, 초등학교 학급,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급, 교동도 유림 등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 중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토토교! : 토요일, 토요일은 교동향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오는 9월과 10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교동향교와 안향선생님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가훈쓰기, 선비옷 체험, 사군자 파우치 꾸미기, 옛 책 엮기, 꽃차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개최된다.

 

▲ 교동향교 프로그램-대성전 포일아트 체험


또한, 지난 6월 전문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교동도를 둘러보는 교동향교와 함께하는 교동도 역사문화 투어가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10월 26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재)한울문화재연구원(문화사업부 010-3271-51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