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오징어 축제 태풍으로 3일 행사취소

오싱싱가요제, 맨손 오징어 잡기 등 풍성한 이벤트

2019-10-03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주문진오징어축제가 태풍으로 6일로 옮겨 주문진항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손 오징어 잡기, 캐릭터 밴드쇼 등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댄스 대회, 가요제, 국악 공연, 무료 시식회 등 행사 기간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 제20회 주문진오징어 축제

 
오징어 캐릭터 색칠놀이, 오징어 O,X 돌발 퀴즈 이벤트 등의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비해 방역 소독 매트를 설치 하는 등 방역을 강화 할 계획이다.

 

▲ 주문진오징어 축제-오싱싱가요제  


강릉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오징어의 고향 주문진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