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루 경관조명 점등식 개최

태화루가 야간에도 밝은 빛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2019-10-24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태화루가 야간에도 밝은 빛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5시 30분 태화강 둔치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루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점등식 행사는 태화루 기획공연, 축사, 점등 및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등식에는 태화루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기획 공연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사계절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모하는 태화강과 태화루의 절경을 전통연희와 재즈, 무용 등의 협연을 통해 풀어낸다.

 

▲ 태화루 _ 울산광역시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의 야간 경관조명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태화루가 밤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시민들이 점등식에 오셔서 태화강에 비친 태화루를 보고 그 풍류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화루 경관조명 시설 개선공사는 지난 1월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월 19일 태화루 누각과 담장, 수목 등에 546개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