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0 고흥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추진

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 고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방문객 증가

2019-11-08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고흥군은 2020년을 고흥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6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고흥 방문의 해는 올해 말로 예정된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고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추진동력으로 활용하여 연중 대규모 방문객을 유치하고 휴양・관광도시 고흥관광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 2020 고흥 방문의 해 선포식


이를 위해 고흥군은 유자석류축제 개막일인 10월 30일에 2020 고흥 방문의 해 제막식을 갖고 대외적으로 선포하였으며, 11월말까지 2020 고흥 방문의 해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키로 하였다. 세부 실행계획은 일명 고흥으로 오세오(530, 5전략+30핵심과제) 프로젝트로, 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 고흥관광 전략적 홍보 마케팅, 고흥관광 콘텐츠 육성, 고흥관광 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확립, 전국단위 초청(연계)행사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입장료 할인, 숙박비 지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시행하는 관광 홍보의 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여 온・오프라인 등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2020 고흥 방문의 해 선포식  


군 관계자는, 2020 고흥 방문의 해 운영으로 2028년 관광객 1천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관광객 유치 시스템 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 는 포부를 밝히면서, 2019년 남은 기간 지역 관광관련 사업체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 및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